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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위생’ 동시에 잡을 포항시 시민 식객단 위촉제4기 시민 식객단 위촉식, 지역 내 음식점 대상으로 맛·친절도·청결도 등 평가
▲제4기 시민 식객단 위촉식, 지역 내 음식점 대상으로 맛·친절도·청결도 등 평가ⓒ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윤혜진 기자]포항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4기 시민 식객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원학 환경국장이 시민 식객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경북대학교 연구산학처 김미란 교수가 ‘외식산업과 소비문화트랜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4기 시민 식객단은 월 2회 이상 포항 시내 일반음식점, 카페, 제과점을 대상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맛 △친절도 △청결도 △위생모 및 위생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평가하게 된다.

평가 결과는 매달 영업주에게 통보해 자발적으로 위생 및 친절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피드백하고, 우수위생업소의 경우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맛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3회 이상 ‘매우 맛있음’으로 평가받을 시 ‘시민 식객단이 선정한 포항 맛집’으로 선정하는 등 포항시만의 특색있는 맛집을 발굴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민 식객단 활동으로 외식 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음식문화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포항의 음식 홍보 및 맛집 발굴에도 기여하는 등 포항이 관광객이 찾는 음식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이제는 음식은 단순히 먹는 것이 아니라 관광, 문화까지 연결해 포항시만의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시민 식객단으로 책임감을 갖고 포항의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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