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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52억원 규모 김치공장 들어선다!안동시-안동명가 영농조합법인과 투자양해각서 체결해
▲ 안동시-안동명가 영농조합법인과 MOU 체결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안동에 새로운 김치 브랜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동시는 2월 7일 시장실에서 권기창 안동시장, 신연옥 안동명가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2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안동명가 영농조합법인은 일직면 원호리 일원에 약 52억 원을 투자해 김치 제조·가공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이 공장에서는 연간 약 5,180톤의 김치를 생산한다. 더불어 약 70여 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연옥 대표는 “현재 국내 포장김치 시장 규모는 약 1조 3,900억 원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의 대표 김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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