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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총력「경북·구미 반도체 산업 육성 지원」 업무 협약 체결
▲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업무협약시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경상북도와 구미시, 반도체 기업, 연구기관, 지역 교육기관이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힘을 모았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2월 20일 시청에서 반도체 관련 4개 연구기관 및 7개 학교와 「경북·구미 반도체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도체 특화단지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철우 도지사, 김장호 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장, 박영서 도 부의장과 구미반도체 대표기업 10개사를 비롯한 5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세라믹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관련 연구기관과 ▲금오공과대학교 ▲영남대 ▲대구가톨릭대학교 ▲DGIST ▲경북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등 7개 교육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각 기관은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을 통한 인력 양성과 R&D 전문 인력 교류 확대 등 반도체 인력 지원 체계 구축하고 핵심기술 상용화, 제품화 등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 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수도권 외 지역 중 기반인프라와 주요산업과 연계발전성, 관련기업의 집적도 등 정부의 특화단지 법정 지정요건에 가장 부합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신속한 대규모투자가 가능한 입지와 공업용수, 전력과 통합신공항 예정지로부터 10km 거리로 수출 물류 경쟁력 등 기반 시설이 확보 되어 있고 반도체 소재․부품 등 반도체 관련기업이 밀집하여 클러스터 구축에 용이하다.

SK실트론, KEC, 매그나칩반도체, LG이노텍, 원익큐엔씨, 삼성SDI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기술 보유와 가전, 국방, 메타버스, 로봇산업 등 전방산업이 포진하여 있어 첨단산업과 연계발전 및 지속발전도 가능하다.

최근 구미국가산업 5단지 1단계 산업용지 95%가 분양되었고, 대기업 중심의 반도체 관련 기업의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구미에 본사를 둔 SK실트론이 2조 2,855억원을 투자하고,「LG이노텍」에서는 1조 4천억원을 투자하여 카메라 모듈 및 반도체 기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반도체 소재인 ‘쿼츠’ 등을 생산하는 기업인 「원익큐엔씨」에서도 구미 하이테크밸리 2만 5천평에 1,367억원을 투자, 반도체용 소재·부품 제조공장을 증설하여 반도체 생산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삼성SDI 402억, 엘엠디지털 500억원, 대진기계 400억원, KEC 200억원, 월덱스 400억원, 코마테크놀로지 3389억원 등 반도체 관련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지난 50년간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의 핵심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비용없이 기 조성 된 산업 기반으로 신속한 반도체 공급망 구축이 가능하다”며 “기업, 교육기관, 연구기관과 협력해 반도체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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