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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포항 기업 현장 방문

[국제i저널 = 경북 황재승기자]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16일 포항을 방문해 지역의 우수한 기술 창업 생태계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장관의 방문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무환 포스텍 총장, 포항지역 기술 창업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 기술 창업 기업 간담회 △지역의 대표 창업 보육시설인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투어 및 입주기업 현장 방문 △포항 가속기 연구소 방문 순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챗 GPT 등 새로운 형태의 과학기술·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시장수요에 맞는 AI, 바이오헬스, 자율주행, 에너지 등 딥테크(기저 기술) 기반 창업을 활성화하는 것은 필수이며, 이를 중심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해 지역의 혁신성장을 이뤄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지방 과학기술 주권 확보를 통한 지역 주도 혁신성장 실현은 이 시대 최고의 화두”라며,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 핵심 역할을 담당할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해 방사광가속기 등을 활용한 ‘대형장비 통합활용 플랫폼 구축’, 지역 간 과학문화 격차 해소와 과학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국립 포항 전문과학관 건립’ 등의 지역 현안 사업을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건의했다.

이어진 기업 간담회에서는 그래핀 소재 라디에이터로 CES 2023 최고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그래핀스퀘어’,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모바일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원소프트다임’ 등 우수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한 지역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수도권 기술 창업 기업들의 스케일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혁신적 기술들이 사장되지 않고 창업으로 이어져 우리나라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혁신 씨앗’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과학기술이 시장과 산업에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도록 기술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재승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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