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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능금꽃 피는 고향 ’ 금호강 벚꽃길 이색 시민음악회 개최 1930년대부터 90년대 까지 대구테마 노래 처음 선보여        

▲ 1930년대부터 90년대 까지 대구테마 노래 처음 선보여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윤혜진기자] 광복소나무사랑모임(회장 최주원)이 주최하는 대구찬가 ‘능금꽃 피는 고향’ 노래비 건립 10주년 및 대구테마노래 40선 채보 악보집 발간 축하 이색 시민 음악회가 오는 31일(금) 오후 2시 동구 지저동 금호강 벚꽃길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동구청과 지저동주민자치위원회 후원으로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4년 만에 5회째를 맞이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다른 음악회와 매우 달리 대구 최초 대중가수 장옥조의 1935년에 발표 된 ‘우러도 우러도’와 대구 테마 최초 노래인 최계란의 1936년 ‘대구아리랑’, 공간적 대구 최초 노래인 현인의 ‘비 내리는 고모령’, 대구찬가인 패티김의 1972년 ‘능금꽃 피는 고향’ 등 대구 상징 4대 노래를 비롯해 1961년 하춘화 가수 노래의 ‘대구역 떠나는 완행열차, 박재란의 ‘대구아가씨’, 박성미의 ‘동성로의 밤’ 등 대구 테마 노래를 당시 이후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 같은 대구 테마 노래와 인기 가수 노래를 색소폰, 통기타, 에어로폰, 아코디언 연주와 아울러 가수 및 합창단 등으로 특색 있게 구성함으로써 시민들이게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특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대구 테마 노래는 193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시민들에게 알려지고 불리어져 대구의 사랑과 추억이 깃든 소중한 가요였으나 시대의 변천에 따라 악보가 사라지고 노래마저 점점 잊혀졌다.

이러한 안타까움에 애향․애국 봉사단체인 광복소나무사랑모임의 노력과 동구청의 많은 관심 및 지원으로 지난해 채보와 악보집을 발간하였으며, 여러 음악단체 또한 큰 호응으로 지난 연말 실내 시연음악회 이 후 많은 노력으로 대구 테마 노래 40선 채보 및 악보집 발간 기념을 병행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고 뜻깊은 음악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깃들어 있는 보물․등록문화재 태극기 사진 및 광복기념물 사진 전시와 홍보 팸플릿을 배부하여 시민들의 애향․애국심 고취와 태극기 사랑 운동도 펼친다.

최주원 회장은 “금호강 명소의 아름다운 벚꽃터널과 함께 대구의 사랑과 추억이 깃든 소중한 옛 대구 테마 노래와 인기 가요를 즐겨 듣고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대구의 꿈과 희망을 노래한 대구찬가 ‘능금꽃 피는 고향’ 노래비를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음악회에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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