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산업 일반경제
안동시, 로컬푸드 직매장 구축 지원 선정안동시 로컬푸드 활성화에 크게 기여 기대
▲ 로컬푸드 직매장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은 직거래활성화 및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상시적 운영이 가능한 농축산물 직매장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천시는 지난 3월 ‘영농조합법인 나눔과섬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농림부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서면심사와 사전현장 심사, 발표평가를 거쳐 5월 최종 선정의 결과를 얻게 됐다.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나눔과섬김은 지역·친환경 농산물과 연계해 안동시 학교급식 민간위탁을 수년간 수행하며 쌓아온 경험과 지식이 이번 직매장 설치 및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동시는 직매장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 5억 원 중 농식품부로부터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설계 및 건축공사에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나눔과섬김은 카톨릭농민회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직매장을 2층으로 증축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오는 6월부터 기본설계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안동시 로컬푸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상설 농산물 직거래 공간 설치와 더불어, 중소·고령·여성농을 중심으로 취약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가 조직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로컬푸드 생산과 공급을 보장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소비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직매장 운영 및 로컬푸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경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