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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차 공공기관 이전 인구감소지역 우선 배치 촉구18개 시군 공동 대응해 인구감소지역에 공공기관이 우선 배치 촉구
▲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인구감소지역 우선 배치 촉구 성명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안동시를 비롯한 18개 인구감소지역 지자체가 5월 25일 국회소통관에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3월 제천시에서 13개 지자체가 모여 공공기관 인구감소지역 이전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이후,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공동대응을 확산해나가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안동시를 비롯해 강원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북도, 충청북도, 충청남도의 인감소지역 18개 지자체가 참여해 한목소리를 냈다.

공동성명문에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지방인구 소멸에 대응하는 마지막 정책적 수단임을 인식하여, 혁신도시뿐 아니라 인구감소지역 도심으로 이루어져야 지방의 인구소멸과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기준의 변화를 촉구했다.

이날 공동성명 발표 현장에 김형동 의원이 방문해 힘을 보탰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인구감소지역에 공공기관을 이전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정운영 목표인 국가균형발전시대를 선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생존을 위한 자구책으로 18개 시군이 함께 손을 맞잡고 공동 대응해 인구감소지역에 공공기관이 우선 배치되도록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동성명 후 권기창 안동시장은 김형동 국회의원실을 찾아 공공기관 유치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자체 공동대응 외에도 지난 4월 정책토론회를 열어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의회와 함께 ‘안동시 공공기관 등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통해 이전 기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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