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대구시 황재승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26일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혁신도시에서 “한의과대학 및 부속한방병원”(이하 혁신융합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
2024년 9월로 준공 예정인 혁신융합캠퍼스는 동구 대림동 886-3번지 외 3필지에 연면적 26,696㎡(8,075평), 지상 6층 2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약 800억원이 투입되며, 한의과대학 및 간호학과, 재활치료학부가 혁신융합캠퍼스로 이전하고, 한·양방 협진 시스템 및 특성화 센터를 구축한 한방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한방병원은 한의과대학(한의학과, 간호학과, 한의과대학 대학원)의 이전을 통해 재학생들과 한방의학의 연구와 교육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여 한방 의료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기존 한방진료과목 외 양방 진료과목(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내과, 진단방사선과 등)을 추가하고 최신 의료장비와 기술을 도입하여 한방 치료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한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는 지난 4월 대구광역시에서 국토부에 혁신융합캠퍼스구축사업을 신청해 현재 검토 중에 있다.
변창훈 총장은 기공식에서 “새로운 한방병원으로의 이전은 우리 한방병원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건강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의지의 표현임을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시설을 통해 한방 의료의 연구와 교육을 발전시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재승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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