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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체험을 울릉도에서!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운영경북도, 과학체험 소외지역인 울릉도에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개최
▲생활과학교실ⓒ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경북도는 27일 울릉도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4년도부터 추진한 경상북도 생활과학교실은 경북도,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사업비 2억8천만원을 지원해 대구경북과학기술인회가 운영하고 있다.

생활과학교실은 주민자치센터, 복지시설, 도서관 등 70여개의 다양한 장소에서 초등학생, 성인, 장애아 등 사회 여러 계층을 대상으로 체험, 실험 위주의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북도의 대표적인 과학문화 확산사업이다.

이날 이공계 전공 석박사급 강사들과 대구경북과학기술인회 관계자가 울릉도를 방문해 울릉초, 저동초, 남양초 3개 학교 전교생 207명을 대상으로 생활과학교실을 열었다.

△멩거스펀지 △너의 귀를 빌려줘 △달의 변화와 조트로프 등 15여개 과학프로그램과 △메타버스에서 놀기 △드론 활용 방제시범과 영상촬영 등 퍼포먼스 형태의 다양한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울릉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각종 교육 및 과학체험을 접할 기회가 적어 이번 방문으로 아이들이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교구를 통해 직접 과학 원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과학교실에 참가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 외에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우리 아이가 호기심을 갖고 실험을 통해 배운 것을 학교에서도 더 열심히 공부하려고 한다”라며, 앞으로 자주 과학교실을 개설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도서벽지 지역이 많은 경북도에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 꿈나무를 육성시키기 위해 앞으로 생활과학교실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경북도에서는 도내 학생이라면 누구나 생활 속 과학체험 참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과학문화 확산사업을 더욱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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