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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반도체 핵심인재 양성으로‘경북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힘 보탠다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위해 전력 기울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위해 전력 기울어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경북대가 반도체 핵심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며, 경북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미시는 신속한 대규모투자가 가능한 입지와 공업용수, 전력 등이 완비되어 있고, 통합신공항 예정지로부터 10km 거리로 수출 물류 경쟁력 등 기반 시설 확보와 반도체 소재·부품 등 반도체 관련기업이 밀집해 있어 클러스터 구축에 용이하다.

경북대는 반도체 인재양성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전자계열 특성화에 나서 3만여명의 고급 IT전문인력을 배출하며, 우리나라 전자와 반도체, 정보통신 산업 성장의 한축을 담당해왔다. 2009년 정부와 대구시 지원을 받아 설립된 경북대 반도체융합기술연구원은 서울대에 이어 전국 4년제 일반 대학 중에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로, 반도체 연구‧교육적 수요에 대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의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에 따른 후속조치 사업인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BK21 지능형반도체 인재양성 사업’ 등에 잇달아 선정되고, 경북대 전자공학부의 2024학년도 모집정원이 100명 순증되는 등 반도체 핵심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30일 구미코에서 10년간 반도체 전문인력 2만명을 양성한다는 ‘경북 반도체 초격차 전문인력 양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한동석 경북대 IT대학장은 경북대 인력양성 계획을 발표했으며, 홍원화 경북대 총장도 축사를 통해 “경북대는 반도체 분야의 연구와 교육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 경북대 역시 ‘경북 반도체 초격차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제 몫을 다해내겠다. 구미시는 수도권 외 지역 중 반도체 기반 인프라가 최고 수준으로 구축되어 있는 것은 물론, 주요 산업과의 연계 발전성과 관련 기업 집적도 등 정부 특화단지 지정 요건에 가장 부합한다. 경상북도 구미야말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힘을 보탤 것을 강조했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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