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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구’, 민관 협업 시민체감형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확대대구 메인넷 기반 시민 체감형 블록체인 응용서비스 확대 지원

[국제i저널=대구 이연서기자] 대구광역시는 ‘다대구(대구 블록체인 행정통합앱)’를 민간서비스와 협업해 시민이 체감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블록체인 기반 안전한 어린이집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국제i저널

‘다대구’는 2018년 블록체인 기반 대시민 행정서비스 정보화 전략계획의 일환으로 시작해, 2020년 분산신원증명(DID)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고, 현재 통합도서관증, 간편인증 통합로그인 및 민원신청 등 시민체감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메인넷을 개발해 독자적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및 실증역량을 갖추고,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의 기업지원 사업으로 ㈜아이커넥트, ㈜레몬헬스케어 2개사를 선정했으며, 5월부터 11월까지 개발지원과 서비스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안심 등하원 알림 서비스를 운영 중인 ㈜아이커넥트는 다대구와 연계해 사용자 인증, 서비스 기능 확장, 출결 시간 관리 등 블록체인 기반 안전한 어린이집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

특히, 대구 메인넷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출결석 이력을 기록하면 등·하원 시간을 위·변조할 수 없게 돼 연장보육료 등 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병원 종합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인 ㈜레몬헬스케어는 다대구와 자사앱을 연동해 시민들이 전자처방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하기 위해 대구파티마병원 및 약국 등 3곳에 실증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 전자처방전은 불필요한 종이 사용 절감, 처방전 조회 시 사용자 인증을 통한 보안성 강화, 처방 약 중복 수령 방지 등도 기대된다. 처방 이력 관리 기능을 대구 메인넷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연계해 데이터 관리의 공공성이 확보되면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광역시는 향후에도 ‘다대구’와 ‘대구 메인넷’을 민간 서비스와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발굴하는 등 대구를 대한민국 대표 시민체감형 블록체인 융복합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블록체인과장은 “대구 메인넷 구축과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 유치로 대구만의 차별화된 블록체인 산업육성 체계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블록체인 산업과 시민체감형 서비스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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