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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로드니 루오프 교수, IBS 연구단장 선정 IBS 연구 단장 영입 통해 새로운 탄소 소재에 관한 연구 박차

[국제i저널 = 울산 정정순기자] UNIST(총장 조무제) 로드니 루오프(Rodney Ruoff, 56) 교수(기계 및 신소재공학부)가 IBS 연구단장으로 선정됐다.



ⓒ국제i저널

이로써 UNIST는 앞서 2012년 10월 선정된 스티브 그래닉 교수에 이어 2번째 IBS 연구단장을 영입했다.

IBS는 지금까지 3명(야니스 세메르치디스(KAIST), 스티브 그래닉, 로드니 루오프)의 세계적인 외국인 석학을 단장으로 유치했고, 그 가운데 2명이 UNIST에 둥지를 틀게 됐다.

조무제 UNIST 총장은 “세계적인 연구업적이 있는 외국인 과학자 2명을 유치해 기초과학을 연구할 기반을 확고히 조성했다”라며 “특히 스티브 그래닉 단장과 로드니 루오프 단장은 UNIST로 소속을 옮겨 계약을 체결해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IBS 연구단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 원장 오세정)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를 위해 추진 중이며, 지난 11년부터 화학, 물리, 생명 등 기초과학분야 최고의 연구자들 중 20명을 단장으로 선정했다.

로드니 루오프 단장은 ‘차세대 탄소물질 개발-디자인, 합성, 물성 연구’를 주제로 새로운 탄소 소재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다.

로드니 루오프 단장은 텍사스 오스틴 대학(The University of Texas-Austin) 교수 출신으로 탄소소재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자로 꼽힌다. 미국물리학회, 미국재료학회, 미국과학진흥협회의 석학회원(펠로우)인 그는 나노튜브와 그래핀과 연관된 신물질 개발, 새로운 탄소소재 합성과 응용에 큰 기여를 했다.

로드니 루오프 단장은 2011년 세계적 언론·과학기술·정보컨설팅·출판그룹인 ‘톰슨로이터(Thomson-Reuters)’가 지난 10년간 논문의 피인용횟수로 선정한 ‘세계 재료과학자 100인’ 중 16위에 올랐다. 지금까지 발표한 논문들의 피인용 횟수는 42,000번이 넘고, ‘h-index’는 84이다.

UNIST의 또 다른 연구단장인 스티브 그래닉(Steve Granick, 60) 교수는 고분자 물리․화학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첨단 연성 응집 물질 연구단(Soft Matter Advanced Research Team, 이하 SMART)’을 설립해 연구를 수행한다.

스티브 그래닉 단장은 미국 물리학회의 폴리머 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석학이다. 고분자, 콜로이드, 액상 물질, 복합 유체, 생체 물질 등을 포함하는 연성응집 물질 연구를 통해 기후, 에너지, 의료 분야의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연구를 수행한다.

서판길 UNIST 연구부총장은 “IBS 연구단이 UNIST가 구축한 최첨단 연구시설을 바탕으로 첨단신소재분야 등 기초과학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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