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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문화재 특별점검 나선다.

[국제i저널=안동 김정미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1월 13일부터 4월말까지 문화재 특별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국가지정문화재 27점과 도지정 문화재 210점 등 총 237점이다.

이번점검은 문화재 위원이 참여하는 점검단을 꾸려 구조적 안정성, 노후도, 훼손도, 생물피해 등에 대해 이달 13일부터 말일까지 1차적으로 육안조사에 들어가며 조사 결과에 따라 과학적 정밀 진단이 필요한 문화재에 대하여는 오는 3월부터 2차 정밀조사를 하게 된다.

국가지정문화재에 대해서는 문화재청, 도지정문화재 중 유형문화재 등 83점은 경상북도가 실시하며 나머지 127점에 대하여 안동시 주관하에 점검하게 된다.

특히, 이번점검은 단순히 조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후 보수 ․ 정비 중심의 문화재 관리에서 탈피하고, 사전 예방적 차원의 관리시스템 정착을 위한 조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를 토대로 중점관리대상 문화재를 선정하고 과학적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 다음, 보수·정비 등 적정한 후속조치와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해 문화재를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국정지표의 하나인 문화융성시대는 구호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와 문화재를 온전히 보존하려는 주인의식과 자긍심의 바탕위에서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김정미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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