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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수산물 사이버거래 2조원 진입 전망aT,‘13년 농수산물 사이버거래 규모 1조6천억원 달성

[국제i저널=서울 김정미기자] 올해 농수산물 사이버거래 규모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eaT)는 지난해 거래규모가 2012년 1조1146억원 보다 크게 증가한 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수산물 사이버거래 ⓒ국제i저널


이에 따라 올해 농수산물 사이버거래 규모는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 농림수산업 총 생산액 51조원의 4%로, 전국 공영도매시장 거래액의 20%에 이르는 큰 규모다.


지난해 eaT의 거래규모는 기업간거래 3050억원, 단체급식전자조달 1조 2898억원, B2C쇼핑몰 및 소상공인직거래 규모는 125억원에 달한다. 기업간거래의 경우 품목별로 보면 양곡, 청과, 축산, 가공식품 순으로 많이 거래됐다.


단체급식전자조달시스템은 2012년 3741학교가 사용중이었으나, 정부부처간 협업을 통한 학교급식 안전망 구축 노력에 힘입어 5283학교로 확대됐다.

aT는 지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원산지 종합관리시스템‘, 안전행정부의 ’새올정보시스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조기경보시스템‘ 등과의 시스템 연계를 완료해 식재료 원산지위반, 식품위생위반 문제업체에 대해 실시간 거래방지 장치를 구축했다.


또한, 소상공인의 유통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축한 소상공인직거래시스템도 본격 거래를 시작해 로컬푸드 직배송 등 수요자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빠르게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소상공인의 인터넷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POS-Mall 시스템을 개발해 보급하고, 대도시 권역별 직배송 물류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aT 배영훈 사이버거래소장은 “2009년에 사이버거래소를 처음 설립할 때 농수산물을 인터넷을 통해 대량 거래한다고 하니 주위에서 우려도 있었으나, 이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미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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