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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 디자인으로 문화콘텐츠 산업 창조 대구경북연구원-경주세계문화엑스포-대구가톨릭대 MOU 체결

[국제i저널 = 대구 정정순기자] 신라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디자인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창조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경주세계문화엑스포‧대구가톨릭대는 16일 경주에서 ‘신라문화 디자인 상호협력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다섯 번째), 김준한 대구경북연구원장(여섯 번째)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국제i저널



대구경북연구원·경주세계문화엑스포‧대구가톨릭대는 16일 The-K 경주호텔에서 ‘신라문화 디자인 상호협력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창조적인 신라문화 디자인 및 문화콘텐츠 개발과 공동연구, 디자인 및 문화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현장경험 및 실무수습기회 교류, 학술회의 공동개최와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대구·경북지역에 다양하게 분포돼 있는 신라문화를 재조명하고 과거의 시각에 머물러 있는 단순한 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디자인해서 새로운 문화콘텐츠 산업을 창조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협약 체결에 이어 ‘신라문화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의 세미나도 열렸다. 송재일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신라천년고도, 경주관광을 리디자인한다’를, 권오영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신라문화 디자인 발전방향(학문 특성화 인재양성의 관점)’을 발표했고, 김용재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권 협력단장 등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송재일 연구위원은 관광시장 환경변화에 따라 경주는 문화유산과 관광산업이 접목된 융합관광으로 리디자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연구위원은 경주관광 리디자인 추진과제로 △신라왕경 복원 및 정비 △보문관광단지 MICE산업 활성화 △동해안 블루힐링관광 기반 조성 △도심 관광특구 명소화 추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국제 명소화 △경주 월드파크 조성 △외국인 특화 상품개발 및 수용태세 개선 △경주관광 발전을 위한 제도기반 마련 등을 제시했다.

권오영 교수는 신라문화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 가능하며, 하나의 산업으로 인식하여 맞춤형 문화산업 인재양성과 문화콘텐츠 차별화를 통한 특화된 문화아이덴티티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신라문화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각, 디지털 미디어, 산업, 패션 등 디자인 각 분야에 음악, 언론광고, 관광 등이 상호 융합된 통합연계전공을 신설하고, 관산학이 연계된 교육지원센터(가칭 신라문화 교육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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