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울산 이현정 기자] 울산시는 동일본 대지진 3주년(3.11)을 맞이하여 동해안 지역에 대한 지진해일 대비 주민대피계획을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관내 지진해일 관련 대피시설 총 16개 지구 43개소(중구 제외) 중 대피로 253개소와 안내표지판 33개소가 재정비된다.
본 정비계획은 2월 중 완료를 목표로, 1단계는 오는 2월 9일까지 ‘지구지정 적정성 재정비’, 2단계는 2월 10일부터 16일까지 ‘현지 실태 자체 점검’, 마지막 3단계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재정비 결과 후속 조치’ 등 3단계로 추진된다.
재정비 사항은 지진해일대응시스템을 이용하여 주민대피지구 지정 재검토, 긴급대피 장소의 대피 인원, 해발고도, 대피 가능 시간 및 이동 거리 등 재검토, 표지판의 파손 및 전도, 훼손 여부 등 조사 원상복구, 재해약자를 전수 조사하여 대피안내 요원 재배치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진해일 관련 대피소 및 표지판 등의 시설이 주민들의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시설인 만큼 주기적인 점검과 정비로 주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정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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