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강원 이현정 기자] 태백시는 오는 7일부터 태백시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발주 및 물품구매 등 모든 계약현황에 관한 정보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청 홈페이지내 ‘계약정보공개’ 알림방 개설하고 오는 7일부터 발주계획, 입찰․계약, 계약금액조정, 감독․검사, 대가지급 등 태백시가 발주하는 모든 계약의 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이는 누구라도 계약의 전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투명한 계약업무 처리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계약정보공개는 계약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수의계약에 한해 실시해왔지만, 이번에 개설하는 ‘계약정보공개’는 모든 계약과정을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오는 2월 7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청 홈페이지(www.taebaek.go.kr)에 접속한 후 맞춤정보>계약정보공개로 들어가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약정보공개는 시민고객의 입장에서 우리시 계약의 모든 과정을 주민들에게 공개토록한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문화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정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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