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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글로벌시대 해외 자매도시 교류 확대키로호주 블랙타운시와 자매결연 20주년 행사 추진

[국제i저널 = 대구 이현정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지속가능한 교육․문화 중심도시라는 비전에 맞춰 2014년 해외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호주 블랙타운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는 수성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

먼저, 5월 말 열리는 블랙타운시 축제기간 동안 도자기 전시팀이 참가해 한국 도자기 멋과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며, 9월 경 열리는 수성페스티벌에서는 블랙타운시 대표단을 초청해 축제참가는 물론 20주년 기념식수 및 학교 간 자매결연, 도서관 협약 등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교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 2011년 4월 29일, 호주 블랙타운시 대표단 방문 ⓒ 국제i저널


또, 11월에는 호주자매도시총회(SCA)에 수성구의 우수한 고등학생 2명을 청소년 대표로 참가하게 함으로써 청소년의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는 3월에는 대구이글로타리클럽 주관으로 필리핀 바탕가스시에 이동학교로 활용할 차량을 기증할 예정이다.

대구이글로타리클럽은 해외 자매도시와의 민간교류 증진을 위해 지난해 바탕가스시를 찾아 한방의료 봉사와 함께 바탕가스로타리클럽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올해 두 번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 2011년 11월 2일, 필리핀 바탕가스시 대표단 방문 ⓒ 국제i저널


또, 4월에는 의료관광분야 대표단이 중국 자매도시인 제녕시를 방문, 한방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롭게 단장한 모명재를 홍보하는 등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해에도 해외 자매도시와의 다양한 교류활동을 추진했다.

IT 강국 인도의 교육도시로 이름난 푸네시와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해 영어권 국가와의 교류를 확대했으며, 필리핀 바탕가스시에는 대구이글로타리클럽과 함께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 2013년 06월 12일, 수성구-인도 푸네시 우호교류 양해각서 조인식 ⓒ 국제i저널


또, 중국 의료관광 대표단을 두 차례 맞이해 수성구의 첨단의료시설과 문화자원을 소개했으며, 수성페스티벌 기간에는 필리핀 공연단을 초청해 필리핀의 전통춤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교육분야에서는 중국 육재중학교와 제일중학교가 노변중학교 및 시지고등학교를 상호방문하고, 필리핀 바탕가스주립대 학생교류단이 동원중학교와 상호 방문해 수업참여 및 홈스테이를 실시했으며, 인도 비샵스쿨이 능인중학교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수성구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영어캠프와 청소년 체험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히는데 주력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교육·의료·문화 등 해외 자매도시와의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수성’ 이미지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호주 블랙타운시, 중국 제녕시, 미국 롬시, 필리핀 바탕가스시, 인도 푸네시 등 5개 도시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이현정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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