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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분쟁지역에 평화의 불을 밝힌 평화운동가 이 만희대표 금의환향! 세계평화의 해답 제시! 필리핀 평화협정 이끌어 낸 ‘평화의 사자’, 30일 입국 기자회견 국제사회 관심집중

[국제i저널=대구 조윤경기자] 30일, 내전과 무장항쟁으로 40년의 역사를 이어왔던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분쟁종식에 핵심적 역할을 한 대한민국의 민간평화운동단체 이만희 대표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만희 대표와 일행이 지난달 30일 인천공항 로비에서 긴급 귀국 기자회견을 갖고 필리핀 순방 일정과 ‘평화협정식’ 등에 대한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국제i저널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 일행은 이날 인천공항 로비에서 긴급 귀국 기자회견을 갖고 필리핀 순방 일정과 ‘평화 협정식’ 에 대한 성과를 소개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여성그룹 김남희 대표는 “민다나오 섬의 전쟁 종식은 필리핀 1억 2천여 명의 국민과 지도자도 풀 수 없던 것이며 이는 하늘이 이루신 일로 이번 평화협정은 지구촌을 7바퀴를 돌며 세계 평화를 위한 피나는 노력과 희생으로 이뤄진 결실이다”고 밝혔다.

먼저 카톨릭과 이슬람 대표가 이 대표에게 분쟁조정을 의뢰한 이유에 대해 “세계적

평화운동을 위해 오랫동안 일해 온 것을 안 필리핀의 카톨릭 대주교와 단체들의 요청이 있었고 해외 순방 때마다 미리 기다리고 데리러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평화협약 체결 후 27일 있어진 필리핀의 종교분쟁으로 인한 총격전에 대해 김 대표는 “평화협약서에 사인을 했으나 이 소식을 모른 곳에서 그런 사태가 있을 수 있었을 것”이며 “우리는 오직 ‘하늘문화’라는 재료를 갖고 위험한 민다나오 지역에 가서 분쟁을 종식시키는 평화협정을 하게 됐고 이 기쁜 소식을 세계에 전할 것은 언론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평화협정에 대해 또 김 대표는 “각계각층의 책임있는 분들이 평화협정을 맺고 세계평화 포럼을 하는데 참석해 감격과 눈물을 흘렸으며, 특히 그 자리에 참석한 라모스 필리핀 전 대통령은 자신도 이루지 못한 ‘평화협정’을 이룬 것에 대해 높은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고 밝혔다.

▲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 중인 이만희 민간평화단체 대표


실제적인 평화의 가능성을 선보인 이 대표는 “하늘의 뜻이라면 분열과 다툼의 종교를 만든 것은 아닐 것인데 왜 종교가 세상의 빛이 되지 못하고 세상이 싫어하는 모양과 형태로 변질돼가야 하느냐”며 “종교가 하나가 되면 세계도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종교대통합과 만국회의를 제시해 “평화가 확실히 되는 그날까지 모두가 ‘평화의 사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이번 일은 대한민국 사람이 했다는 것에 대해 우리나라가 세계 속에 알려지는 좋은 일이나, 여기서 끝나서는 안 되며 조국 통일을 위해 마지막으로 이북에 갈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우리 나라가 참 빛이 되어 세계 많은 나라를 지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4일 이 대표는 필리핀 제너럴 산토스 시내에서 민다나오 지역 최초로 각 종단과 국적을 초월해 민다나오 주립대학교 학생들과 국제청년단체 회원, 그리고 각 종교지도자를 포함한 1,000여 명의 참여자와 평화걷기대회를 진행해 필리핀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

▲ 카톨릭 대표 다바오 전 대주교(왼쪽), 민간평화단체 이만희 대표(가운데), 이슬람 대표 이스마엘 주지사(오른쪽)가 ‘전쟁종식 세계평화 협약서’에 서명 후 다짐하는 모습 ⓒ국제i저널



또 제네럴 산토스 Green leaf 호텔 컨퍼런스룸에 모여 카톨릭 대표 페르난도 카펠라, 민다나오 다바오전 대주교와 이슬람 대표 이스마엘, 민다나오 이슬람 자치구 마귄다나오 주지사 앞에서 전한 이 대표의 ‘민다나오 섬의 분쟁과 평화’연설은 모두에게 평화의 불씨를 지폈고, 결국 ‘전쟁종식 세계 평화 협약서’서명과 ‘평화 협정’을 이끌어 냈다.

이에 필리핀 정부는 ‘평화의 사자’가 되어준 이 대표에 감사를 표하며 평화의 축제를 개최했고, 필리핀 내 국영방송국과 민영방송국 및 국제사회와 언론 방송 각계 각층은 대한민국에서 온 평화의 사자에 대해 연이은 보도를 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고 있다.

조윤경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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