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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변함없이 파출소·소방서·경로당에 전하는 하늘사랑! 신천지 대구교회

[국제i저널=대구 조윤경기자] "하늘 변함없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있습니다. 이 땅의 만물들은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로 살고 있습니다. 이는 아주 좋은 '생명의 봉사 교육'입니다"

신천지 예수교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이하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하늘사랑나눔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봉사단은 지난달 24일 23시, 영하를 웃도는 추운 날씨 가운데 지역의 치안유지와 화재방지를 위해 애쓰는 남구 소재 남대명·서대명 파출소, 119소방서, 방범초소 4곳(대명1·6·9·10동)을 방문해 경찰공무원을 비롯한 50여 명에게 떡과 차, 과일을 전했다.

대명6동 자율방범대장은 "이 지역에서 24년 동안 봉사를 했는데 이렇게 늦은 시간에 찾아와서 봉사해 주신분들은 신천지 대구교회 봉사단이 처음이다”며“우리도 봉사하는 입장에서 봉사를 받으니 너무 가슴이 뭉클하고 이런 사랑을 받은 이상 대명지역 주민들의 치안유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23시에 실시된 '우리동네지킴이 하늘사랑나눔'

지난달 27일에는 2014 갑오년 설 명절을 맞아 봉사자들이 대구 남구 명성경로당를 방문했다.

명성경로당 4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려드리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긴 사랑의 연하장을 한자 한자 읽은 후 직접 손에 쥐어드렸다.

수기로 기록된 연하장에는 "새하늘 새아침이 환하게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행복이 소복이 쌓여서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밝게 빛나는 해처럼 늘 웃으시는 한해 되세요.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가 기록돼 있다.

봉사단이 준비한 떡국과 잡채, 오징어볶음 등을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며 오순도순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웠고, 집에 돌아가는 어르신들에게 포장한 떡을 선물로 드렸다.

지난달 27일 대구 남구 명성경로당에서 '하늘사랑 나눔 떡국 나누기'를 실시한 대구교회 자원봉사단.

명성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건물의 형광등, 벽지 등 여러 애로사항이 있으면, 직접 와서 보수해 준 곳이 바로 신천지 대구교회"라며 "오늘도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정성으로 준비해 준 음식들 모두 너무 맛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최명석 지파장은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사랑과 봉사, 헌신의 참된 의미를 실천하고 세계 평화와 광복을 이루기 위해 우리만의 재능과 열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며 "앞으로 신천지 대구교회도 부모의 마음처럼 한결같이 주기만 하는 하늘사랑을 본받아 올해도 진정성 있는 '하늘사랑 나눔퍼레이드'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달 21일, 2년간 매월마다 거동이 불편하고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성실하고 꾸준한 이·미용 봉사활동을 한 공로로, 대구 남구 재생e요양병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21일 대구 남구 재생e요양병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받는 대구교회 자원봉사단.

조윤경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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