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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영유아 건강돌보미사업 서비스 제공경남도내 최초 시행, 담당 간호사 2월 14일까지 30명 공개모집 접수

[국제i저널 = 경남 이현정 기자] 최근 어린이집 영유아 돌연사 발생 등 어린이집에서 보육하는 아이들의 건강관리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는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 영유아 건강돌보미사업』 서비스를 경남도내에서 최초로 실시한다.

영유아기는 급속한 성장발달로 면역력이 약해 질병에 취약한 시기이며, 공동생활에서 예상되는 각종 감염성 질환의 예방, 관리 등을 위해 진주시는 경험이 많고 우수한 간호사(기간제근로자) 30명을 2월 5일부터 14일까지(10일간) 공개모집 접수를 한다.

선발된 간호사에 대하여는 기초 직무교육 이수 후 어린이집을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하게 된다.

어린이집 영유아 건강돌보미 사업은 2012년 서울시에서 최초로 시행이후 진주시가 전국에서 두 번째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남도내에서는 진주시가 처음으로 시행중인 제도로서 진주시 소재 어린이집 288개소 영유아 8,500여명을 대상으로 영유아의 발달 상태와 건강‧위생 등을 점검하여 개인별 건강기록부를 작성 관리함으로써 건강이상 조기 발견 등 특이사항 발생 시 부모에게 통보하거나 주치의를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돌연사 예방법, 심폐소생술 등 질병, 사고 등으로 인한 위급상태에 대비한 대처법을 교육함으로써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의료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부담을 해소시키고, 손 씻기와 구강관리 방법 등 영유아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부모들에게도 시기별 예방접종 정보, 수족구병 감염예방, 환절기 및 여름철 주의사항 등 영유아기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한 유익한 정보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어린이집 건강돌보미사업은 어린이집 영유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우수한 보육환경 조성과 더불어 경력이 단절된 여성 전문인력의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는 어린이집 건강돌보미사업과 더불어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다목적 복지, 문화 공간인 장난감은행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시킴으로써 미래의 희망인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육아가정의 경제적 부담 등 육아고충을 크게 해소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를 만들어 감으로써 출산장려를 위한 육아지원서비스 질 제고에 전국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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