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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줄리안 코바체프 선임줄리안 코바체프(Julian Kovatchev),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국제i저널=대구 여의봉기자] 대구시는 2월 12일, 예술감독 심사위원회를 열어 줄리안 코바체프(Julian Kovatchev, 59세, 독일)를 차기 대구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선임․결정하였다.

줄리안 코바체프는 2월 중 대구시와 정식 계약을 체결한 후 오는 4월부터 2년간 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시립교향악단의 현 예술감독인 곽승 지휘자에 이어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지휘자를 선임함으로써 시향의 음악적인 수준 향상은 물론, 국내․외에 ‘문화가 융성한 행복도시 대구’를 널리 홍보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줄리안 코바체프는 5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공부하였으며,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음악학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후 권위 있는「카라얀 지휘 콩쿨」에서 입상한 후 카라얀 재단에서 수여하는 장학금(Karajan Stiftung)을 받으며 기량을 연마하였고, 이후 세계적 지휘자인 카라얀을 사사하였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심포니, 불가리아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태리 베르디 트리스테 극장 오케스트라 등 유럽 유수의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였고, 이태리 주요 도시의 교향악단, 독일 라디오 오케스트라, 스위스 제네바 오케스트라,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마 심포니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등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와 공연 한 바 있다.

또한, 오페라 지휘에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여 플라시도 도밍고, 안드레아 보첼리 등 유명 성악가와 함께 공연한 이태리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그 외 세계적 오페라 페스티벌인 라베나 페스티벌, 코르토나 태양의 페스티벌 등에서 지휘를 하였으며, 라 스칼라 극장, 산 카를로 왕립 오페라하우스, 로마 오페라 하우스 등 유럽 유명 극장에서도 정기적으로 연주를 하였다.

첫 음부터 끝 음까지 악보 전체를 정확하고 깔끔하게 풀어내는 지휘자라는 평을 받는 줄리안 코바체프(Julian Kovatchev)는 현재 미국, 독일, 이태리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다.

여의봉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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