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대구 이현정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깨끗한 남구 만들기의 일환으로 행정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골목청소를 위한 ‘주민자율 클린봉사단’을 구성하여 월 1회 이상 자율청소를 실시하는 “동네방네 클린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율 클린봉사단은 청소행정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골목길까지 환경미화원이 청소하기엔 한계가 있으므로 골목 청소는 주민 스스로 청소를 실시하여 내가 사는 동네의 쾌적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마을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주민 자율참여로 구하여 골목단위로 청소를 실시하게 된다.

남구청은 3월부터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실현 차원에서 13개동의 국민운동단체가 주축이 되어 아파트부녀회, 전통시장상인회, 노인봉사대, 종교단체, 학교, 봉사단체, 직능단체 등의 자율참여를 유도하여 동별 “주민자율 클린봉사단”을 구성한다.

‘주민자율 클린봉사단’은 매월1회 이상 자율대청소의 날을 지정하여 골목단위 취약지 청결활동을 전개하고 마을단위 아름다운 동네 가꾸기, 다중집합장소 물청소, 계절별 시기별 맟춤형 청소, 청소취약 도심 공한지 텃밭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체별 청소구역을 지정하고 쓰레기 수거용마대, 청소도구 등을 지원함으로써 책임감을 갖고 운영관리 할 수 있도록 체계화 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일반주민과 민간단체가 직접 참여하여 내집앞, 골목길 등을 깨끗이 청소함으로써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실천에도 우리남구가 선봉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정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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