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대구 이현정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에서는 임신부들의 출산과 육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3월 6일부터 10월 30일까지 4기에 걸쳐 “2014년 임신부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출산준비교실은 최근 급속한 저출산과 핵가족화로 대부분의 임 신부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한 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임신에서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해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출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분만에 따른 산후우울 증을 사전에 예방하여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 되었다.

교육대상은 관내 거주하고 있는 20주 이상 임신부와 가족(남편) 120 명(기별 30명) 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별 세부 교육일정은 1기 3.6~3.27, 2기 5.8~5.29, 3기 7.10~7.31, 4기 10.2~10.30 이며 강의는 교육기간 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2주차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모성건강 및 육아 정보 제공(산후우울증예방, 영양 교육, 구강관리 등), 임산부 산전․후 관리 및 체조, 모유수유 이론 및 모형을 통한 실습, 태교 및 아기용품 만들기 등에 대하여 전문강 사가 강의하며 실습도 병행한다.

박세운 북구보건소장은 “최근 우리나라 신생아 출산율이 OECD 국가 가운데에도 최하위를 기록할 만큼 초 저출산국가로 분류되어 국가적으 로 출산율 제고에 노력하고 있는 만큼 관내 임신부들에게 임신과 출산, 육아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여 출산율을 높이는 계기 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상자 모집은 각 기별 교육 실시 전 7일간 공지하며 신청은 보건소(저 출산대책담당)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665-3251~3)로 접수하면 된다.

이현정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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