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구급과 지방소방사 류용훈

응급환자에게는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다.

골든타임이란 응급환자 발생 시 병원 도착 전 1시간 이내의 효과적인 치료 시간을 말한다. 골든타임에서도 특히 초기 응급처치는 환자 상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안심콜 서비스는 병력환자의 이력을 확보하고 이에 따른 사전 응급조치가 가능함으로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안심콜 서비스가 도입되기 전에는 독거노인에게 비상용 전화기가 지급되고, 응급상황 시 비상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소방상황실로 신고되는 시스템이 있었다. 그러나 전화기 설치대상이 독거노인에 한정되고 추가적인 장비 설치 및 기기 관리의 어려움이 있어 이를 개선하고, 수혜자의 범위를 확대한 것이 안심콜 서비스이다.

응급상황 발생 시 혼자서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질병환자들이 안심콜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지만 환자 뿐 아니라 독거노인이나 장애인도 응급상황에 대비해 안심콜 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다. 집에 혼자 있는 아이나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심콜에 가입하는 방법과 절차도 간단하다. 관공서를 방문할 필요없이 U-안심콜 서비스 전용등록 홈페이지(u110.nema.go.kr)에 가입하면 된다. 평소 이용하는 병원과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의 연락처가 있다면 함께 등록해 가장 적합한 병원으로 이송이 가능하다.

“U-119안심콜 서비스” 이러한 소중한 정보를 주변에 널리 홍보하여 모두가 U-119 안심콜 서비스를 등록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119구급서비스’를 받아보시기 바란다.

구조구급과 지방소방사 류용훈

김도희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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