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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의 날’ 행사 ··· 생명의 원천 ‘물’ 생명같이 소중히!22일 오전11시부터 대구 동성로 700여명 하나되어 모이다

[국제i저널=대구 조윤경기자] 지난 22일 오전 11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흥겨운 농악소리와 함께 시민 1000여명이 한 마음으로 대구 동성로 일대에 모였다.


농악에 맞춰 봉사자들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2014 세계 물의 날’행사


이날 동성로 야외무대에서는 (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대표 남문기)주최로 열린 ‘2014 세계 물의 날’ 행사가 봉사단 회원 500명과 대구시 세계물포럼 지원단,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시민 등 7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펼쳐졌다.

‘생명의 원천 물 생명같이 소중히’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UN이 지정한 물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물을 아끼고 소중히 여겨 후손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해 주자는 취지로 열렸다.

‘물.생명..낙동강...’ 특강을 진행한 오세창 박사는 “1991년 3월 17일 ‘낙동강 페놀 사건’으로 대구 250만 시민 모두의 제삿날이 될 뻔한 적이 있다”며 “우리는 이 낙동강을 살려야 하고, 지류인 금호강뿐 아니라 신천과 실개천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14 세계 물의 날’ 행사에 함께한 시민


또 봉사자들은 동성로 일대의 시민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 물포럼’ 행사를 홍보하고 ‘안전한 수돗물 이용’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남문기 대표는 “이번 행사로 ‘2015 세계 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우리 시민이 물부족 국가로서 겪는 심각성과 물문제의 위기를 인식하는 기회로 삼아 모두가 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태형 본부장은 “UN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물과 에너지를 꼽는데, 이 2개의 큰 이슈가 대구에서 다 이뤄진다는 것이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경북늘푸른봉사단은 지난 21일 ‘2014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물관리 분야 정책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지방환경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4 세계 물의 날’ 행사를 펼친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대표 남문기)

조윤경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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