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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교육지원청, 1경찰 1학급 협력으로 학교폭력 없어요!합천교육지원청·합천경찰서 ‘Dream Police’ 성과

[국제i저널=대구 조윤경 기자] 합천교육지원청은 합천경찰서와 경찰 1명을 한 학급(One Class, One Police)과 연결한 ‘Dream Police’ 제도로 학교폭력 예방에 나서 현재 단 한 건의 폭력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합천교육지원청, 1경찰 1학급 협력으로 학교폭력 ⓒ국제i저널



특히 합천관내는 올해 학교생활지원 학교가 한 곳도 지정되지 않은 것도 학교폭력 ‘0’의 행복한 학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소방서, 보건소, 인근병원과 연계하여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을 위한 MOU 관리체계를 구축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건강한 사회구현에 노력하고 있다.

심재상 합천교육장은 24일 오후 2시 합천교육청을 방문한 고영진 교육감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4 합천교육업무협의회에서 업무보고를 했다.

이날 각급 학교장 등 약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합천교육 업무협의회에서 심재상 교육장은 업무보고에서 ‘꿈·사랑·믿음의 합천교육’ 실현을 위해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 찾아 키우는 창의 인성교육 실천강화,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한 친환경 건강 급식,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바른 인성을 가꾸는 합천 얼 계승 교육 등 2014년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심재상 교육장은 이어 합천군 가야면 해인초등학교와 숭산·가산초등학교가 2016년 3월 1일 적정규모학교 가칭 ‘합천가야초등학교’로 신설한다고 보고했다.

심재상 교육장은 합천군 가야면에 위치한 해인·숭산·가산초등학교를 통합해 초등학교 10학급(초등 123명), 유치원 3학급(54명)을 2016년 3월 1일 개교한다고 밝혔다.

합천가야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개교하면 소규모학교의 적정규모화를 통한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와 학습권 보장 등 학교 교육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합천가야초등학교는 지난 1월 24일 교육부 수시 1차 중앙투융자 심사에서 ‘적정’ 평가를 받았으며 합천군 가야면 황산리 72-1 일원에 들어서게 된다.

가칭 합천가야초등학교가 개교하면 교육재정 및 인력 적정 배치를 통해 학교운영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교장들과의 대화에서 야로초등학교 김영철 교장은 “같은 지역에 위치한 야로중학교와 야로고등학교는 준벽지 학교이지만 야로초등학교는 지정돼 있지 않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면서“대부분 초임 교사만 있는 야로초등학교에 역량 있는 중견 교사가 부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고영진 교육감은 “좋은 지적이다. 합천지역에 이 같은 사례가 있는지 합천교육청이 정식적으로 취합해서 보고해 달라”며“추후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대병중학교 문병우 교장은 “대병중학교는 급식소가 없어 대병초등학교와 점심을 공동급식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최근 기숙사를 건립했지만 급식소가 없어 아침과 저녁을 해결하는데 문제가 있다.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75명의 학생이 다니는 중학교와 50여명의 초등학생·유치원생이 다니는 초등학교에 급식소가 2개 있는 것은 맞지 않다”며“대병초등학교와 대병중학교가 급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합천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윤경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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