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고령 김정현기자] 대창양로원(원장 : 신월식)에 주거하고 있는 영주 귀국 사할린 동포들을 위로하기 위해 러시아 사할린州 코르사코프市 바부시니베치니 합창단이 3월 25일 대창양로원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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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州 코르사코프市에 있는 예술 학교 바부시니베치니 합창단은 사할린 전통 무용과 음악을 하는 단원으로, 전통 무용과 음악 공연을위해 내한하였고, 대구 공연을 앞두고 오전 시간을 활용해 사할린 동포들이 모여 있는 대창양로원을 방문하였다.

바부시니베치니 합창단의 전통 무용과 노래 공연은 양로원에 계시는사할린 어르신들에게 옛 기억을 일깨우고 공연단과 함께하는 즐거운시간이 되었다. 특히 바부시니베치니 합창단과 양로원 어르신들의 아리랑 합창은 보는 이로 하여금 눈물을 머금게 하는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신월식 대창양로원장은 영주 귀국 사할린 동포들을 위해 방문해 주신 바부시니베치니 합창단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표하며 방문 공연이 성사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 하태균단장께도 감사의 인사를 표하였다.

김정현  monoappe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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