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부산 정정순기자] 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주)이 맞춤형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들의 현장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등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국제i저널

부산대 수리과학 고급인력 양성사업단(단장 이용훈 수학과 교수)과 삼성중공업(주)은 3월 21일 학내 공동연구소동 수학과 교수회의실에서 이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주) 사내대학인 ‘삼성중공업 공과대학’의 학생들과 부산대 수학과 대학원생들은 조선해양분야의 수학적 문제에 관한 멘티-멘토가 되어 상호 교류할 예정이다.

부산대 이용훈 단장은 “산업체에서는 어려운 수학문제 해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대학에서는 현장에서 필요한 산업수학을 접할 수 있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양 기관은 학산협동과정 등 공동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대학원생들을 위한 현장실습·공동교육과제 개발 등 관련분야 인력 양성, 교육연구 개발, 연구환경 개선 등 상호 발전을 위한 맞춤형 산학협력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정순  monoappeal@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