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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주간 행사 개최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재활 및 자립의지 고취 위한 프로그램 다양

[국제i저널 = 대구 정정순기자] 대구대가 제3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란 주제로 기념주간 행사를 연다.


지난해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학생 차별 철폐를 위한 카드섹션 장면 ⓒ국제i저널




2012년 전국 대학 최초로 ‘장애학생 복지강령’을 선포하고 ‘장애학생이 먼저 행복한 대학’을 만들기에 나선 대구대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재활 및 자립의지를 높이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념주간에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지역 장애학생 어울림마당,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특강,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첫 날인 10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위한 휠체어 테니스장 개장 기념식이 열린다.

11일에는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호)과 협력해 지역사회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을 열고 초중고 장애학생 120여명을 초청해 캠퍼스 체험 행사를 가진다. 학생들은 미니 체육대회(미니축구, 승부차기, 자유투 등)와 자전거 안전교육, 페이스페인팅, 꽃모종 심기, 미션수행 게임(캠퍼스 러닝맨) 등에 참여한다.

같은 날,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 장애학생에게 표창장 및 장학금을 수여하고, 장애학생 합창단 공연과 수화 공연, 장애학생과의 대화 등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12일에는 대구대 특수교육연합학생회 학생 150여명이 캠퍼스를 벗어나 대구 동성로에서 장애인 차별 철폐를 위한 수화 및 율동공연, 사진기획전, 상황극, 카드섹션 등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친다.

이외에도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캠퍼스 릴레이 특강과 점자명함 만들기, 시각장애인 안마시연 및 체험, 장애인 기업 생산품 전시 판매, 재활보조 및 학습보조기구 전시 관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덕진 대구대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각종 차별이 해소되며, 장애인이 먼저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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