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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U턴현상 심화,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대학졸업자·중퇴자 입학정원 40%에 달해

[국제i저널 = 울산 김정현기자] 창조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에 U턴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국제i저널



대학 입시 관계자에 따르면 2013학년도 U턴 학생 수는 161명(4년제 대학졸업 및 중퇴자 110명, 전문대학 졸업 및 중퇴자 51명), 2014년 171명(4년제 대학졸업 및 중퇴자 112명, 전문대학 졸업 및 중퇴자 59명)이 입학해 모집정원 430명의 40%가 대학을 졸업하거나 중퇴한 학생이다.


이와 같이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에 U턴 입학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은 장기화된 청년실업 속에서 86.2%높은 취업률과 현장중심의 맞춤식교육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는 80% 이상의 높은 취업률로 지역 대학 중 3년 연속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자동화시스템과에 입학한 A군(28세)은 지난 2월에 유명 4년제 대학 첨단소재공학부를 졸업하고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에 입학했다.

A군에 따르면 이전 대학에서 취업에 필요한‘스펙’을 쌓기 위해 졸업을 유보했지만 취업이 여의치 않아, U턴하기로 했다. U턴 입학을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는 지난 4년간 학습한 전공지식과 전문 기술을 융합하면 남들과는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융합형 기술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이라 말한다.

박광일 학장은 “고학력자 입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배경은 높은 취업률과 기업에서 원하는 현장맞춤인재를 양성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창조기술 인재양성으로 정부의 고용률 70%달성에 기여하는 직업교육대학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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