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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노벨화학상 코빌카교수 초청 12일 특강

[국제i저널 = 서울 정정순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김준영)는 브라이언 코빌카(Brian K.Kobilka)교수(스탠퍼드대 의대‧2012년 노벨화학상 수상)를 초청하여 ‘Structural insights into G protein-coupled receptor signaling’을 주제로 5월 12일(월) 오전 10시 30분 자연과학캠퍼스(경기도 수원 소재) 삼성학술정보관 오디토리움에서 특강을 실시한다.



Nobel medal-Prof. kobilka ⓒ국제i저널



코빌카교수는 G protein-coupled receptor(GPCR) 연구에 관한 업적을 인정받아 Robert J Lefkowitz교수와 2012년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특히 GPCR의 구조를 밝히는데 획기적인 공을 세운 학자이다.

GPCR은 세포 외부의 신호를 세포 내부로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각종 질병의 발병 및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질병 치료를 위한 여러 약물의 표적이 되고 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치료용 약물의 약 절반이 특정한 GPCR을 통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는 항히스타민, 베타 차단제와 다양한 부류의 정신의학 치료용 약물이 포함돼 있다. 노벨상위원회는 “Kobilka교수가 보여준 GPCR 구조 사진은 지난 수십 년간 분자 구조를 찍은 사진 중 걸작에 속한다”며 “Kobilka 교수의 업적은 GPCR을 표적으로 하는 신약 개발에 초석을 세운 것”으로 평가했다.

코빌카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노벨화학상을 받게 된 업적뿐만 아니라 최신의 연구 성과도 소개할 예정이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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