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조윤경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21일 경상북도교육연수원에서 영어로 가르치고 배우는 영어 교실수업 개선을 위하여 서부권역 15개 시군의 초, 중, 고등학교 영어지도교사 165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한 초ㆍ중등 영어수업 우수사례 발표와 학생 수준별 맞춤형의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E) 및 학생 활동이 부각되는 학생 중심의 영어수업 실천 방안에 대한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업의 대부분이 교사에 의해 주도되는 교사위주 수업에서 탈피하여 토론, 과제수행 등 학생 활동 위주의 수업으로의 인식 전환과 함께 수업의 전 과정에 걸쳐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실용영어 구사 능력을 향상시키는 TEE 교수법 연수는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14일에는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동부권역 8개 지역 110명의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통적인 교실수업의 방법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흥미와 참여를 끌어내는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수업개선을 위한 교사의 열정과 노력이 어떻게 학생들을 변화시키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모바일 앱을 활용한 게임이나 퀴즈 풀이를 통해 놀이하듯 영어 단어와 문장을 익히고 발성하는 등 효과적인 영어 수업방법이 소개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학생들의 눈과 마음을 수업 내내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잡아둘 수 있는 다양한 수업진행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명수 교육정책과장은“교사들의 세심하고 꼼꼼한 수업 준비로 학생들의 눈과 마음을 잡고 지속적인 학습 동기를 부여하여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경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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