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고령 김정현기자] 고령군은 숲이 가지는 소중한 가치와 기능을 알려주고 자연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질높은 산림문화휴양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숲 해설’을 운영하고 있다.

미숭산 자연휴양림과 대가야 고령생태숲에서 시행하는 ‘숲 해설’은 금년 10월말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하루 2차례 (오전 10:00~11:30, 오후 2:00~3:30) 운영한다.

전문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소지한 숲 해설가가 진행하는 숲 해설은 숲의 다양한 기능을 알리고 자연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정서함양과 산림가치 인식 제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충족시키기 위해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속 여행은 수목의 종류와 특성, 숲 생태계에 관한 내용, 야생화 종류 등을 직접 보면서 설명해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님 등 성인들에게도 호응이 좋고 학습효과가 좋다는 반응이다.

숲 해설에 참여를 원할 경우 미숭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http://www.misungsan.com/)에서 신청하면 되고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령군 산림축산과(☎950-6311)로 문의하면 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숲 해설을 통해 고령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알리고, 숲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연친화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현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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