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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사동중학교, 중국 중학생들과의 1박 2일 어울림 마당!상해시 위육초중급학교와 국제 교류

[국제i저널=대구 조윤경기자] 경산 사동중학교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한ㆍ중 학생 교류 활동을 위해 중국 상해시 위육초급중학교 학생 22명과 인솔교사가 방문해 양국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상해시 위육초중급학교와 국제 교류 실시한 경산 사동중학교 ⓒ국제i저널



2011년부터 시작된 상호 방문은 한ㆍ중 간 교류약정 체결에 따라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 교류를 통해 양국의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국제적 감각을 지닌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사동중학교를 방문한 중국 중학생들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사동중학교 학생들과 양국간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배우는 문화 교류와 학교 생활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양국의 학생들은 교류학생 합동으로 반편성을 하여 영어와 기술ㆍ가정 수업을 진행했다.

영어 수업은 한국과 중국의 국기ㆍ국화ㆍ음식ㆍ옷 등에 대한 퀴즈를 풀면서, 학생들은 양국의 풍습을 배우고 서로 교감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ㆍ가정 수업에서는 한국 전통의 색상인 오방색의 의미에 대해 배우고, 학생들이 직접 바느질과 금박을 부치는 등 오방색 복주머니를 만드는 실습으로 진행되었으며, 각자 만든 복주머니는 한국 방문의 추억으로 간직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중국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또 양국 학생들은 도립국악단의 거문고와 가야금 연주ㆍ고전무용ㆍ사물놀이 공연과 경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스포츠 활동을 하며 우의를 다졌으며, 중국 학생들은 자신들을 열렬히 환영해준 홈스테이 가정에서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나눴다.

중국 학생 대표는“한국 학생들의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감명을 받았으며, 서로 우정을 느끼고 공연과 수업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서원교 교장(사동중학교)은“한국 속담에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나라로서 옛날부터 많은 교류가 있어 왔으며, 이번 교류단의 상호 방문은 오랜 전통을 이어가면서 또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가고 양국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에는 사동중학교 학생들이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조윤경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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