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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초, 체험을 통해 남북 분단의 아픔 느끼다!통일교육주간을 맞이하여 남북한 분단체험 실시해

[국제i저널=대구 조윤경기자] 대구남부초등학교(교장 안봉철)는 통일교육주간을 맞이해 등하교시간을 활용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하루 두 차례에 걸쳐 3일 동안 전교생 및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남북한분단체험을 실시했다.

▲대구남부초,통일교육주간을 맞이하여 남북한 분단체험 실시 ⓒ 국제i저널




행사는 교내에 바리케이드로 영역을 구분하여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자유의 집(남방한계선)과 판문각(북방한계선) 부스에서 신원을 확인하는 등의 통과절차를 거쳐야만 양쪽 건물을 드나들 수 있도록 허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상시 등교보다 시간이 조금 지체되는 등의 다소 불편함은 있었지만, 본 체험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들은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고 바리케이드를 넘으려다 남북한지킴이들의 날카로운 호루라기 소리에 깜짝 놀라 왔던 길을 돌아가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신은화 학생은 “학교가 남북으로 분단되어 마음대로 다니지 못해 답답했다. 이렇게 몇 분만 분단이 되어도 불편한데 몇 십 년 동안 분단된 곳에서 살아온 이산가족들은 얼마나 마음이 답답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얼른 통일이 되어서 이런 분단의 아픔이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윤경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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