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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꽃 무궁화, 해병대 장병들의 마음에서 피어나는 무궁화 사랑!나누리 봉사단, 포항 오천 해병대 1사단에 무궁화 교육 실시해

[국제i저널=대구 조윤경기자] 무궁화는 한민족의 어려운 역사 속에서도 피고 지며 광복을 함께 맞이한 명실상부한 나라꽃이다. 1896년 11월 26일 독립문의 정초식에서 불렀던 애국가에서는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을 시작으로 1948년 8월 15일 정부수립과 함께 애국가가 국가로 채택되면서 자연스럽게 국화(國花)로 자리 잡게 되기도 했다.

▲ 포항 오천 해병대 1사단에 무궁화 교육 실시한 나누리 봉사단 ⓒ국제i저널



그러나 무궁화가 국화(國花)로써 법률로는 제정되어 있지 않고 있으며 산림청에서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과반수가 ‘무궁화는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한 가운데 무궁화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 20일 (사)자원봉사단 만남 포항지부 나누리 봉사단(이하 나누리 봉사단)은 ‘대한사람 하늘빛 무궁화’라는 주제로 300명의 해병대원들에게 무궁화차 시음회와 무궁화 강의, 무궁화 만들기 등 나라꽃 무궁화를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 장병은 “나라를 지키는 군인으로서 나라꽃인 무궁화에 대해서는 평소 생각해보지 못했었는데 봉사단의 무궁화강의를 들으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자부심이 더욱 생겨나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승엽 나누리 봉사단장은 “우리나라 무궁화를 알리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며 “이외 한국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와 멋에 대해 먼저 지역민에게 올바른 지식을 전해 주인의식을 가지고 모두가 홍보대사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누리 봉사단은 포항 소재 초등학교마다 무궁화 강의를 하고 있으며 민간단체 최초로 ‘독도에 무궁화 심기 서명 운동’등 무궁화 알리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 포항 오천 해병대 1사단에 무궁화 교육 실시한 나누리 봉사단

조윤경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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