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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 청소년 경찰학교 개교식 개최대한민국 교육이념 실현

[국제i저널=경북 전선주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권오덕)와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주)에서는 6월 23일(월) 11시부터 12시까지 구미경찰서 송정치안센터에서 권기선 경북경찰청장,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및 권오덕 구미경찰서장, 남유진 구미시장, 황태주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익청소년경찰학교 개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홍익경찰학교 개교식 ⓒ국제i저널



홍익청소년경찰학교는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3개월의 준비를 거쳐 경북 구미경찰서 송정치안센터 건물 (2층건물48평)을 전면 리모델링하였으며, 개교와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경찰청은 지금까지 청소년 문제가 사회적으로 계속 이슈화되면서도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없는 것에 착안하여, 보다 근본적인 치유를 위해 우리나라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청소년경찰학교에서 뇌교육과 역사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뇌교육의 경우, 청소년 범죄나 학교폭력 등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는 단순히 외부적인 영향이 아니라 뇌의 작용에서 나오는 것인 만큼, 뇌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기 전에 감정조절능력 향상․자신감 상승․삶의 가치관 확립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이성적인 판단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뇌의 올바른 활용방법을 교육하는 것이다.

역사교육은 정체성 확립과 뿌리찾기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위대한 한민족의 역사를 바로 알고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할지를 교육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나 가정에서 그리고 예비사회인으로서의 바른 정서나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청소년 경찰학교에서는 학교폭력 가․피해자 역할체험, 경찰활동 체험 등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기선 경북경찰청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중심을 세울 수 있는바, 우리나라 교육이념인 홍익인간 양성을 위하여 청소년 경찰학교가 제대로 된 인성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앞으로의 노력을 당부하였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경찰청과 교육부가 좋은 일을 위해 힘을 합친 만큼, 협업정신에 맞게 청소년을 선도하는 모범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은 앞으로 5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장․단점 파악과 보완책을 마련하여 교육부와 협의후, 청소년 경찰학교를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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