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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않겠습니다!6.25전쟁 제64주년 행사에 나선 ‘호국영웅가족봉사대’25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강당, 조국통일염원 풍선 날리기 등 행사 열려

[국제i저널=대구 조윤경기자] 지난 25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64주년 행사’가 펼쳐졌다.

▲포항시재향군인과 6.25참전 유공자들에게 무궁화를 달아주는 호국영웅가족봉사대 ⓒ국제i저널


▲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6.25전쟁 제64주년 행사’
▲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6.25전쟁 제64주년 행사’ ⓒ국제i저널



포항시재향군인회와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포항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위해 봉사단체 ‘호국영웅가족봉사대’가 적극적인 봉사지원에 나섰다.

봉사대라는 이름처럼 호국영웅가족봉사대(단장 이수아)는 6.25참전 유공자의 가족으로 구성돼, 6.25 참전용사들의 행사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행사 안내와 의전, 조국통일염원 풍선 날리기 등의 행사를 선보였다.

행사를 위해 30명 이상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호국영웅들의 가족들뿐 아니라 호국에 대한 뜻이 있는 모든 사람들도 함께 지원했다.

이 단장은 “6.25전쟁을 상기하며 다시 한 번 나라사랑을 알게 하고, 되새기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비록 다리는 아프고 피곤하지만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단원들의 결속을 다지게 되었고, 저 역시 누군가를 위해 몸과 마음을 드리는 것이 참 보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7살 학도병 출신이라는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포항시지회 최봉소 지회장은 “오늘은 기념하는 날이 아니며 64년 전에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참상을 기억하고 상기해서, 다시는 이 땅위에 이런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해야하는 날이다”며 “젊은이들 6.25전쟁 잘 모른다. 6.25를 알아야 6.25를 막을 수 있다”고 뜻을 전했다.

또 “호국영웅가족봉사대가 많은 도움을 주어서 고맙다”며 “끝까지 6.25의 그 아픔을 잊지 않으며 함께 그날을 기억하고 후손들에게도 그 정신을 심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윤경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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