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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최적지, 안동농촌체험휴양마을자연품속에서 갖는 여름 최고의 휴양지 안동!!!

[국제i저널=경북 전선주기자] 최근 농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판매, 체험, 관광, 축제, 외식, 숙박, 치유 등이 어우러진 6차 산업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이를 상품화한 안동의 농촌체험마을이 여름휴가지로 제격이다.

안동시는 마을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등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해 지역민에게는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민에게는 다양한 농촌체험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8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 여름휴가 최적지, 안동농촌체험휴양마을 ⓒ국제i저널



이곳에서는 안동음식체험과 전통공예, 고택, 농산물수확, 문화관광, 농촌전통놀이 등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분주하지 않은 예쁜 풍경의 소박해 보이는 간이역인 이하역을 지나면 짙은 녹음 속에 산매골녹색체험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방 2개와 넓은 거실, 황토찜질방 등 3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산매골녹색체험관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곳 부녀회원들과 함께 두부만들기와 손국수, 떡메치기, 땅콩, 사과 등 농산물 수확체험도 가능하다.

농암종택이 자리한 도산면 가송마을은 영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청량산 줄기와 낙동강 상류의 깨끗한 물줄기가 마을을 휘감아 돌면서 인근에서 찾아보기 힘든 뛰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협곡의 급류를 즐길 수 있는 래프팅과 함께 식혜, 감자송편, 솥뚜껑부침, 안동국수, 천렵, 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대구로 향가는 길목에 위치한 암산마을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태고의 전설을 품은 듯한 기암절벽, 유유히 흐르는 강물에서 물놀이와 보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겨울이며 천연 빙질에서 겨울스포츠를 즐기며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명소라 할 수 있다. 암산체험관을 비롯해 10여 곳에서 민박이 가능하고 뱃놀이, 계곡탐사, 고산서원 고택체험, 오이․토마토 수확, 목공예 등의 농촌 체험이 가능하다.

천지간 산세가 으뜸이라 ‘천지갑산’으로 불리는 곳에 위치한 천지갑산농촌체험휴양마을은 사과로 유명한 길안면 송사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맑은 물이 흐르는 길안천과 천지갑산이 어우러져 오랜 전통과 역사, 천혜의 경관을 가진 마을로 알려져 있다.천지갑산마을에서는 황토방 체험과 촌두부, 천연염색, 천연비누, 산채비빔밥, 메밀묵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마을형상이 저울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저우리마을은 하회마을에서 강을 건너 부용대 뒷편에 있는 마을로 낙동강을 가까이에 두고 깨끗한 모래밭과 미류숲, 마을 중앙에 있는 솔숲과 부용대 등 어느 곳에서도 연출하기 어려운 동양적 정취를 품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태극권역 도농교류체험관과 사군자체험관, 저우리미술체험관 등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숙박과 체험이 가능하다. 여기서도 사군자체험과 짚풀공예, 손국수, 식혜만들기, 수박․참외․딸기따기 등 가장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학가산권역은 해발 450m이상인 고지대에 분지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학가산과 갈미봉, 당곡지 등의 맑은 자연경관과 달밭사과, 자연송이, 연 등 학가산권역만의 맛좋고 건강에 좋은 특산물이 생산되는 마을이다. 이 곳에서도 천연염색과 연비누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떡메치기, 향토음식체험, 연꽃사진찍기, 사과따기 등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 위치한 안동포마을은 마을 앞으로 길안천 맑은 물이 흐르고 나지막한 산이 마을을 감싸 안은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전형적 농촌마을이다. 숙박시설로는 황토방 15개가 있으며 안동의 대표적 특산품으로 임금님께도 진상됐던 안동포가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도 지역의 특성을 살린 안동포 귀주머니 만들기, 사과, 복숭아, 수박따기, 다슬기 줍기, 찰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마을 내 50명 수용규모의 길쌈마을 숙박촌도 큰 인기를 얻고 있고, 특히 안동포 제작과정 중 삼 훑기, 삼 벗기기 작업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한 체험마을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가족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휴가 장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농촌의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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