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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마을 세시풍속체험잔치 릴레이두 번째 마당 ‘더위쫓는 6월 유두잔치’ 열려

[국제i저널=칠곡 전선주기자] 칠곡군은 지난 12일 왜관 매원전통마을에서 많은 체험객이 참가한 가운데 세시풍속체험잔치 두 번째 마당인 ‘더위 쫓는 6월 유두잔치’가 열렸다.

▲ 두 번째 마당 ‘더위쫓는 6월 유두잔치’ ⓒ국제i저널



옛 조상들이 더위를 이기기 위해 벌였던 세시풍속인 유두절에 맞춰 열린 이번 행사는 매원마을을 소개하는 영상물 관람과 마을 주민들의 안내로 매원마을투어를 즐긴 후 마을 앞 송단숲에서 유두절 보양식으로 즐겨먹던 유두면과 증편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다.

특히 치자와 쑥, 오미자즙 등을 섞어 반죽한 오색 칼국수를 닭고기와 멸치, 갖은 채소를 넣은 육수에 끓여 만든 유두면은 체험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긴 대나무 꼬챙이에 각자 소원을 적은 소원지와 자신이 만든 증편을 하나씩 끼워 마을 앞 논두렁에 꽂아놓고 소원을 비는 논고사도 재현해 보고, 마을 앞 송단숲 정자에 모여 제철 과일을 먹으며 옛 농민들이 풀 내기를 하면서 즐겼던 낫 꽂기 놀이 체험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매원마을 세시풍속잔치 릴레이 세 번째 마당은 오는 8월 9일(토) ‘7월 백중 풋구먹기 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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