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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 교수ㆍ재학생 잇달아 지구촌 해외봉사활동 펼쳐

[국제i저널 = 대구 정정순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교수와 재학생들이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잇달아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대학교 안경광학과 이정영, 박은규, 박정식, 서정익 교수와 물리치료과 서현규 교수 등 5명은 7월 1일 미얀마 양곤 인근의 다바와담마센터를 찾았다. 빈민층 2,400명이 모여 사는 이곳에는 주민의 20%가 불구자, 에이즈환자, 노약자일 정도로 생활환경이 좋지 않았다.



미얀마 양곤 다바와담마센터에서 안경광학과 교수들이 현지 주민들에게 시력검사와 안경제작을 해 주고 있다. ⓒ국제i저널



안경광학과 교수들은 5일 까지 이곳에 머물며 지역 주민 250명에게 시력검사 및 안경 맞춤 봉사활동을 펼쳤다. 물리치료과 서현규 교수는 지역 주민 50명에게 물리치료를 해주었다.

양쪽 눈의 시력차가 커서 거의 앞을 못 보았던 지역 주민 뚜다마사리(65. 여)씨는 정확한 도수의 안경을 선물 받고 "세상이 이렇게 밝은 줄 몰랐다."며 감격해 했다.

치기공과 이희경 교수와 학생 봉사동아리 코스모로타랙트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루세나 지역에서 봉사를 펼쳤다. 루세나 지역 학교들은 늘 식수가 부족해서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었다.

이러한 사정을 미리 알고 있던 이희경 교수와 학생들은 수개월 전부터 국내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며 모금한 성금을 루세나 지역 5개 학교에 전달, 우물을 파고 식수대를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들은 또, 현지 학생들에게 위생교육을 하고 국내에서 모은 칫솔, 치약, 비누, 의류 등 생활용품을 빈민지역 주민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안경광학과 이정영(50) 교수는 "우리는 비록 작은 봉사를 펼치지만 해외 빈민지역 주민들이 받는 감동은 매우 크다는 것을 느낀다." 며, "글로벌 보건의료인을 양성한다는 대학의 비전에 맞게 끊임없이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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