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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 도시철도3호선 현장안전대책수립

[국제i저널=대구 김도희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오대희)는 2014. 7. 23일 북구 칠곡(동호동)에서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차량 소방시설 안전점검과 재난발생시 현장대응방안을 마련을 위하여 현장 확인에 나섰다.

▲비상탈출장치 스파이럴슈트 설치 반복훈련 ⓒ국제i저널


이날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근거하여 예방, 대비, 대응, 3단계로 나누어 대구시소방공무원 예방․대응분야 전문가 50여명이 동참하였다.


3호선 모노레일 차량에 설치된 소방시설인 소화기, 미분무소화설비(헤드포함), 연기감지기, 화재발생시 연기 및 유독가스 배출을 위한 배기팬 등 소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소방시설은 양호하였다.


2003년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화재당시 전동차 출입구 문 수동개방을 못하여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상기하면서, 전동차 출입문(내․외부) 수동개방 훈련과, 전동차가 멈추었을 때를 대비하여 후속열차를 이용한 구원 운전시 비상문 개방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119특수구조대원을 동원하여 비상탈출 장치인 스파이럴슈트(나선형 슈트)설치 반복 훈련을 실시하였다.


인명구조시 문제점으로는 모노레일 차량 궤도빔 전차선에는 항상 DC1500V 전기가 흐르고 있기 때문에 재난발생시 소방차량(굴절사다리차 등) 근접시 안전사고를 지적하였으며, 소방안전본부와 지하철사령실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하여 소방차량 근접 및 인명구조 활동시에는 모노레일 차량 궤도빔 전차선의 전기를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하였다.


오대희 본부장은 “향후 시민․소방․지하철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현장대응훈련을 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도시철도 3호선에 대한 안전을 위하여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도희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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