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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연극단, 제167회 정기공연 ‘뮤지컬 미운오리새끼’공연제1기 어린이 뮤지컬아카데미와 합동 공연

[국제i저널=경북 포항 전선주기자] 포항시립예술단(단장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7회 정기공연 ‘뮤지컬 미운오리새끼’를 선보인다.

시립연극단은 지난해 12월 어린이 배우들과 함께한 ‘스크루지’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올해 본격적으로 제1기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 단원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제1기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는 지난 5월 신청을 받고 실기전형을 통해 선발한 포항시내 학생들로 6월에서 8월 공연 전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임했다.

▲ 제1기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 ▲시립연극단 미운오리새끼 공연 포스터 ⓒ국제i저널



이번 공연은 안데르센의 명작인 ‘미운오리새끼’를 어린이를 위한 동화이면서 방황하는 성장기를 겪는 청소년을 위한 뮤지컬로 재탄생시켜 각박한 현실을 사는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마음 속 치유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태어나자마자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구박을 받게 되고 좌절감을 맛보던 오리가 우연히 ‘백조’ 라는 꿈을 꾸게 된 후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꿈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이야기를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김하영(연희단거리패 소속) 연출가는 어린이들의 재능 및 성향을 파악해 이끌어내는 지도력이 뛰어나 어린이음악교육극단 ‘반달’, 기장어린이극단 ‘신바람’ 외 다수의 어린이극단을 맡아 공연을 성공리에 이끌어 낸 바 있는 실력 있는 젊은 예술가다.

김하영 연출가는 “제1기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 단원들과 함께한 연습시간 동안 포항 어린이들의 뛰어난 연기력을 보니 앞으로 포항의 연극의 미래가 매우 밝을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감동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7일(수) 저녁 7시 30분 첫 공연을 시작으로 31일(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공연하게 된다. 공연시간은 27~28일은 저녁 7시 30분, 29일은 오전 10시 30분, 저녁 7시 30분,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하며 1시간 동안 관객들을 동화의 나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입장료는 일반인은 1만원, 학생은 5천원이며, 20명이상 단체 관람 시 일반 7천원, 학생 3천원으로 할인된다. 또한 복지할인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임산부, 다자녀가정 등)는 3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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