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김도희기자]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4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하철2호선 범어역사 내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 라는 슬로건으로 대구시와 고혈압·당뇨병광역교육정보센터, 경북대학교병원 심뇌혈관질환권역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캠페인을 펼친다.

수성구청 보건소는 매달 첫째주 “깨끗한 혈관, 나이지움 대구”라는 슬로건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날은 ‘제1회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주간 9 .1(월)~9. 7(일)’을 맞아 유관단체와 공동으로 “문화가 있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캠페인은 주민 스스로 심뇌혈관질환예방 생활습관실천의지를 다지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9대 수칙’ 선서식을 시작으로, ‘별빛뮤직힐링단’의 섹소폰, 오카리나 공연과 함께 혈압, 혈당, 체성분검사 등 기초건강검진과 그 결과에 따른 건강상담이 이루어진다. 또한 금연상담, 짠맛미각검사, 구강관리, 치매선별검사 등 건강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홍보관과 포토존이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 부담이 크고 전체 사망원인 중 2위(26.8%)이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비만 등의 조절과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조기사망률을 80%이상 줄일 수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분위기를 확산하고, 자각증상이 없는 고혈압·당뇨병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증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희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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