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대구 정정순기자] “금연으로 건강을 지킵시다!”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학장 이경숙)은 금연캠페인이 한창이다. 담배세금이 값 당 2000원 인상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나선 캠페인이 적극 시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금연지킴이 ⓒ국제i저널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정문에서 금연지킴이 근로 장학생들이 금연 구호를 외치며 피켓, 어깨띠, 전단지 등을 활용하여 금연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금연지킴이 근로장학생 7명은 2개 팀으로 나뉘어 매주 수요일 오전 등교시간과, 평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금연 계도 활동을 한다. 개강을 맞아 흡연이 가져오는 피해를 적극 알리고, 화재와 폭발 위험이 산재한 실습실에서의 흡연으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금연지킴이 학생 캠페인 외에도 학생회와 공동으로 금연 활동을 전개한다. 엘리베이터 탑승구와 내부, 학과 게시판, 복도 등에 금연 안내문을 부착하고 건물 내 금연과 흡연장소에서 흡연할 것을 강조하여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을 적극 구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흡연 학생을 우대하는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기숙사 입사 시 우대뿐만 아니라, 금연이 여러 번 적발되면 기숙사에서 퇴사당하는 등 처벌도 시행하고 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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