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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칠곡평생학습대학 학위수여식 개최

[국제i저널=경북 칠곡 전선주기자] 칠곡군은 지난 5일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4년 후기 칠곡평생학습대학 학위수여식에서 11명의 졸업생에게 학위와 자격증을 전달했다.

▲ 평생학습대학수료 ⓒ국제i저널



평생학습 시스템구축으로 명성이 높은 칠곡군은 지난 2005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점은행제 평가인정기관으로 선정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칠곡평생학습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칠곡평생학습대학은 2006년 14명의 지역농업인으로 구성된 농업경영 전문학사를 배출한 이래 학사 133명과 전문학사 270명, 총403명의 학위수여자를 배출했으며, 현재 2014년 2학기 255명이 수강중이며 신입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한 지자체 직접 운영으로 한과목당 수강료가 15,000원으로 학점은행제를 운영하는 대도시 대학에 비해 7%밖에 되지 않아 수강생들의 부담을 덜어 지역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학위수여자 중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방과 후 교사 등 299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평생학습교육이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하는 학습모델로 명성을 얻어 전국 지자체 및 교육기관 100여 곳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최다인원의 학위수여자를 배출하여 전공과 연관된 여러 분야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어학 졸업생인 주석희(43)씨는“가정과 학업을 병행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열심히 한 끝에 한국어교원2급 자격증을 취득해 다문화지원센터 성인문해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평생학습대학은 지역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발굴해 내는 곳으로 다른 대학과는 차별화되는 곳”이라며, “지역 인재양성의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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