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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 제왕들의 ‘꽃가마 쟁탈전’ 추석장사 씨름대회 5일 상주에서 개막

[국제i저널=경북 여홍기자] 경상북도는 추석을 맞이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상주시실내체육관에서‘2014 추석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씨름협회 주최, 상주시체육회․상주시씨름협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 상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태백장사(80㎏이하) 결정전을 시작으로 금강장사(90㎏이하), 한라장사(110㎏이하), 백두장사(150kg이하) 결정전이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예선부터 준결승전까지 3판 2선승제, 결승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체급별 장사에게는 장사 증서, 장사 순회배, 황소 트로피, 경기력 향상 지원금이 지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설날대회에 이어 대학에서 선발된 16명(대학연맹대회 기준)의 선수들이 출전해 선배들과 기량을 겨룬다. 이밖에도 6일(매화급 55kg이하), 7일(무궁화급 75kg이하) 양 일간 여자씨름경기도 함께 열린다.

마지막 날 열리는 백두급(150kg이하)에는 2013 천하장사대회 우승자 이슬기(현대코끼리)가 불참하는 가운데 시즌 2관왕(2014 보은대회, 2014 단오대회) 김 진(증평군청)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이외에도 지난해 3관왕 정경진(창원시청)과 2012 천하장사대회 우승자 윤정수(동작구청), 2013 천하장사대회 1품 김재환(용인대)도 파란을 준비하고 있다.

김남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국 유명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명절연휴 도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회기간 동안 선수, 관계자, 관람객 등 3만여명이 상주를 찾아 숙박, 음식,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고 말했다.

여 홍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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