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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산재보험 50주년; 인문학 열풍에 동참으로 더욱 발전

▲근로복지공단 부산중부지사장 이종철 ⓒ국제i저널

근로복지공단 부산중부지사 위치는 부전시장 맞은편 건물 12층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서면역과 부전역 중간에 위치하여 고객의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도 있지만 12층 위치에서 내려다보이는 부전시장을 보면 제수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분주히 오가는 시민과 바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시장상인들의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 또한 부산시민공원의 푸르른 실록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전경을 빼 놓을 수 없다.

무엇보다 눈앞에 펼쳐지는 백양산의 늠늠한 자태 너머로 청푸르름을 더해가는 가을 하늘을 누구에게라도 놀랄만한 멋진 풍경이다.

높아만 지는 가을하늘을 보면 먼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최근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전후 자본주의를 바탕으로 급격한 경제성장 위주의 산업정책에 따라 인간이 소외되는 현상에 대한 반성으로 다시 인간에 대한 성찰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제2의 르네상스가 도래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최근에 읽은 베스트셀러 작가 김병완의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나다.’중에서 “노후 준비를 잘 하는 방법 중 최고는 독서이고 사람은 독서를 통해 몸과 마음을 동시에 강하게 만들고 행복하고 올바르게 만들어 준다. 책을 30분 이상 읽으면 분노와 아픔 및 집착과 원망에서 벗어 날 수 있고, 특히 독서는 지식이나 능력만을 쌓는 행위가 아니고 저자의 사고방식을 배워 독자의 의식과 행동을 변화시킨다.”라고 한다.

정리해 보면 독서는 본인의 행복과 타인에 대한 이해력과 공감능력을 향상시켜 의식변화와 행동으로 실천을 이끈다고 할 수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보험인 산재보험 50주년이 되는 해로 근로복지공단은 현재 산재보험을 운영기관으로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일하는 삶을 보호하고 미래의 행복할 권리를 지켜주는 희망버팀목이 되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으며 일하는 사람이 믿고 의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사회보장서비스 기관을 비젼으로 ‘고객감동경영, 혁신경영, 윤리경영’을 경영방침 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고객감동경영, 혁신경영, 윤리경영’등 경영방침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타인에 대한 이해력, 공감능력, 건강한 정신력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의지가 필요하다. 이 모두를 독서를 통해서 향상 시킬 수 있음을 우리는 동서고금을 통해서 익히 알고 있다.

하늘을 높아지고 말이 살찌는 계절에 새롭게 부는 인문학 열풍에 동참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보험인 산재보험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겠다.

근로복지공단 부산중지사장 이종철

근로복지공단 부산지역본부 재활보상부장(2012년~2013년)

근로복지공단 부산지역본부 송부부장(2013년 11월~2014년 7월)

근로복지공단 부산중부지사장(2014년 7월~현재)

편집 : 김도희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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