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경산 정정순기자]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학생 대표들의 리더십을 함양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리더십 연수를 실시했다.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울진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학생자치기구인 총대의원회 학생 205명이 참가했다.

지난 16일 울진 백암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리더십 연수에서 홍덕률 총장이 학생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i저널

이번 연수는 대구대의 인재상인 ‘DU HEART형 학생 리더’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HEART형 인재란 △ 인성(Humanity) △ 열정(Enthusiasm) △ 능력(Ability) △ 책임(Responsibility), 팀워크(Teamwork)를 갖춘 인재를 말한다.

행사 첫 날 홍덕률 총장은 바쁜 일정을 쪼개 연수 현장을 방문, 특강을 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홍 총장은 “제가 처음 취임했을 때 학생 중심의 대학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고, 그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다”며, “학생들이 청년다운 열정과 도전의식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청년 문화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 날 학생들은 이은선 ㈜한국인재경영교육원 소장의 ‘성공하는 학생의 셀프 리더십’이란 주제로 특강을 듣고, 고학년(3~4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형 취업 트레이닝 수업과 저학년(1~2학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을 위한 라이프 코칭 수업에 참여했다.

또한, 2일차에는 미션릴레이, 전략줄다리기, 협동배구 등 공동체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리더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향상시키고, 마지막 날 백암산을 등반하며 도전 의식과 협동심을 기를 예정이다.

박정웅 대구대 총대의원회 의장(통신공학전공 4년, 24세)은 “각 학과에서 대표로 활동하는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연수는 리더십 함양은 물론 서로의 고충을 공유하고 협동심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학생대표로서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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